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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표팀, 유니폼 세탁비에 ‘허걱’

등록 2008-07-13 18:13수정 2008-07-13 22:17

△ 2008 베이징올림픽 농구 최종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12일 새벽 그리스 아테네에 도착한 남자농구대표팀이 첫 날 훈련을 정상적으로 하지 못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편을 이용해 아테네에 도착했는데, 비행기 연결 과정에서 김주성, 주희정, 양희종 등 7명 선수의 짐이 아테네에 오지 못했다. 선수들 짐엔 유니폼과 농구화 등이 담겨 있었다. 이 때문에 대표팀은 현지에 온 첫 날인 12일 오후 훈련을 했으나, 7명의 선수가 유니폼과 농구화조차 없어 간단한 슈팅과 웨이트트레이닝으로 첫 날을 소화했다. 이날 저녁 뒤늦게 선수단 짐이 숙소에 도착해 유니폼이 없어 자칫 대회 첫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는 불상사는 막았지만, 이광재와 아이스박스, 원주 동부에서 김주성을 위해 챙겨준 음식 박스 등은 하루 더 늦게 도착할 것으로 보여 대표팀의 속을 태웠다.

△ 대표팀이 그리스 물가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대표팀이 묵고 있는 호텔에서 유니폼 상하의 한벌 세탁에 20유로(약 3만2천원)를 책정한 것이다. 12명의 선수 유니폼을 다 세탁하려면 한번에 40만원 가까운 돈을 지불해야 하는 상황. 과다비용 탓에 골몰하던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아테네 현지 교민에게 호텔보다 싼 가격으로 세탁을 부탁하는 고육지책을 쓰기로 했다.

아테네/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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