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25.전북도청)이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개인 결승전에 올라 2회 연속 2관왕을 바라보게 됐다.
박성현은 14일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여자 개인전 준결승에서 권은실(북한)을 109-106(120점 만점)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4엔드에 걸쳐 3발씩 12발을 쏘는 승부에서 박성현은 1엔드부터 28-25로 앞서간 끝에 3점차 승리를 거뒀고, 한국의 올림픽 여자 개인전 7연패를 향해 한발 더 다가섰다.
(베이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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