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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희망의 귀국길

등록 2008-08-20 02:05수정 2008-08-20 10:38

미국에 60-104로 졌지만
‘8강 목표’ 달성 자신감
타미카 캐칭은 2006년과 2007년, 춘천 우리은행에서 뛰면서 우승을 세 번 시킨 선수였다. 캐칭은 내외곽을 넘나드는 ‘원맨쇼’ 가까운 활약을 했고, 캐칭이 떠난 뒤 우리은행은 우승에서 멀어졌다. 캐칭이 속한 미국 여자농구대표팀은 모두가 캐칭 같은 선수였다. 이기기 힘든 상대였다.

정덕화 감독이 이끄는 B조 4위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19일 베이징 농구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올림픽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A조 1위 미국에 60-104로 졌다. 미국은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준결승전 패배 이후 이날 경기까지 올림픽 30연승을 달렸다. 이번 대회 여섯 경기 모두 90점 이상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선 종료 4분20초를 남기고 90점을 넘겼다. 2004 아테네올림픽에서 전패를 해 12개 나라 중 꼴찌를 했던 여자농구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4위 브라질을 연장접전 끝에 누르고, 세계 강호 러시아에 5점 차로 아깝게 지는 등 선전을 펼쳤다.

가드 최윤아(신한은행)가 경기운영에서 자신감이 부쩍 늘었고, 노장 센터 정선민(신한은행)과 포워드 박정은(삼성생명), 국내 여자농구 최고슈터 변연하(국민은행)가 골밑과 외곽에서 주눅들지 않는 플레이로 8강 목표에 만족한 채 귀국하게 됐다.

베이징/송호진 기자 dmz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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