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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에 ‘뮐러 쇼크’

등록 2008-09-03 19:56수정 2008-09-03 21:14

세계 130위 룩셈부르크 첫 8강 진출
예선부터 올라와…다음 상대 페더러
길레스 뮐러(25·룩셈부르크). 세계 순위가 130위이고, 유에스오픈도 예선을 거쳐 뛰고 있다. 2001년 프로로 전향했는데, 그동안 성적이 55승62패로 승보다 패가 더 많다. 그런 그가 유에스(US) 오픈을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3일(한국시각) 열린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세계 5위 니콜라이 다비덴코(러시아)를 3-1(6:4/4:6/6:3/7:6)로 누르고 8강에 안착했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선수가 8강에 오른 것은 1999년 니콜라스 에스퀴드(프랑스) 이후 유에스오픈 사상 두번째. 룩셈부르크 선수로는 메이저대회 첫 8강 진출이다. 뮐러는 2라운드에서는 토미 하스(독일·39위)를, 3라운드에서는 4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니콜라스 알마그로(스페인·18위)를 눌렀다.

뮐러는 16강전이 끝난 후 “정말 흥분된다”면서 “유에스오픈 둘째주, 특히 8강전이 열릴 때면 늘 집 소파에 누워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는데, 내가 둘째주까지 살아남아 경기에 뛴다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기뻐했다. 뮐러의 8강 상대는 로저 페더러(스위스·2위). 페더러는 16강전에서 이고르 안드레예프(러시아·23위)와 5세트 접전 끝에 3-2(6:7/7:6/6:3/3:6/6:3)로 승리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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