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연하 2억3천만원 1위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2009~2010시즌 1억원 이상을 받는 선수가 2008-2009시즌 14명보다 4명 늘어난 18명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최고 연봉 선수는 2억3000만원에 동결된 ‘바니 공주’ 변연하(29·국민은행)가 차지했다. 지난해 2억3500만원을 받았던 ‘바스켓 퀸’ 정선민(35·신한은행)은 지난해보다 크게 삭감된 1억9000만원에 재계약해 3위로 밀렸다. 김계령(30·우리은행)이 연봉 동결로 2억원에 재계약했고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29·금호생명)는 지난해보다 3000만원 많은 1억7000만원으로 4위에 올랐다. 또 ‘삼성생명 트리오’ 이종애(34)와 이미선(30), 박정은(32)은 1억5000만원에 연봉이 동결됐다. 김정은(22·신세계)과 최윤아(24·신한은행)도 1억5000만원을 받게 됐고, 선수민(31·삼성생명·1억2000만원)과 허윤자(30·신세계·1억1000만원), 강지숙(30·금호생명·1억원), 정미란(25·˝·˝) 등이 새롭게 억대 연봉 대열에 합류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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