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31일 서울서 재대결
2004 아테네올림픽 여자핸드볼 결승에서 명승부 끝에 한국에 아쉬운 패배를 안겼던 덴마크대표팀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대표팀과 두차례 경기를 펼친다.
두 팀은 우선 26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 제2체육관(펜싱경기장)에서 ‘세계 최강전’을 벌인다. 이어 아테네올림픽 동메달의 우크라이나, 중국, 일본 등이 가세한 가운데 27일부터 닷새간 풀리그로 서울컵대회가 열리며, 두 팀은 마지막날인 31일 다시 격돌한다.
덴마크대표팀에는 아테네올림픽 출전선수가 절반 이상 포함됐다. 한국은 이상은 문필희 우선희 등 역시 올림픽 출전선수가 대거 출전한다. 일본에서 활동중인 임오경과 오성옥은 불참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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