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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신기성 43점’ KT 3연승 질주

등록 2009-10-29 23:16수정 2009-10-29 23:24

부산 케이티(KT)의 제스퍼 존슨(뒤)이 29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삼성의 이승준을 앞에 두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
부산 케이티(KT)의 제스퍼 존슨(뒤)이 29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삼성의 이승준을 앞에 두고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
삼성에 17점차 대승




‘흙 속의 진주’ 케이티(KT)의 외국인 선수 제스퍼 존슨이 팀을 3위로 이끌었다.

부산 케이티는 2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존슨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을 100-83으로 크게 꺾고 3연승(4승2패)을 달리며 원주 동부와 공동 3위에 올랐다.

존슨은 전창진 감독과 케이티의 구세주다. 케이티는 개막을 앞두고 5순위로 뽑은 그렉 스팀스마를 기량 미달로 개막을 앞두고 퇴출시키고, 도널드 리틀을 대체 선수로 뽑으며 외국인 선수 걱정에 빠졌다. 하지만 16순위로 팀에 합류한 존슨이 5경기 동안 평균 26득점, 6.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 득점 1위로 맹활약하며 팀의 걱정을 잠재웠다.

존슨은 이날도 24점 7튄공잡기, 6도움주기로 펄펄 날며 17점 차 대승의 주인공이 됐다. 신기성도 오랜만에 19점·6도움주기·3가로채기로 맹활약했고, 박상오도 16점을 보태며 그동안 존슨에게 집중됐던 공격력을 다양화시켰다.

29일 전적
29일 전적
삼성은 이승준(22점·11튄공잡기)과 레더(16점)의 높이를 앞세워 3쿼터 중반까지 3~4점 차로 쫓아갔지만, 존슨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며 3쿼터 5분26초를 남기고 52-61로 벌어진 뒤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삼성은 케이티(9개)보다 7개나 많은 실책(16개)에도 울었다.

인천에서는 전주 케이씨씨(KCC)가 ‘해결사’ 전태풍(27점·3점슛 5개)의 폭발로 전자랜드를 86-83으로 누르고 2연승을 달리며 3승3패를 기록했다. 전자랜드는 최근 5연패의 늪에 빠지며 1승6패로 최하위에 떨어졌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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