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이 7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삼성생명은 5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구리 금호생명과의 안방경기에서 이미선(19득점·7튄공잡기)과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 박정은(11점·8도움)의 활약을 앞세워 67-55로 승리했다.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안산 신한은행에 패한 뒤 7연승을 거둔 삼성생명(7승1패)은 신한은행(6승2패)을 한 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1위를 지켰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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