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하위 춘천 우리은행이 천안 국민은행을 꺾으며 4연패에서 탈출했다.
우리은행은 11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국민은행과의 안방경기에서 69-54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김계령이 17득점·10튄공잡기·6도움주기로 활약했고 임영희도 16득점·10튄공잡기로 힘을 보탰다. 국민은행은 변연하가 14점·8튄공잡기·5도움주기·4가로채기로 분전했으나 튄공잡기에서 24-46으로 크게 뒤져 3연패에 빠지며 4위(4승6패)로 한 계단 내려섰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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