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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천적은 KT&G?

등록 2009-12-06 22:14

6일 전적
6일 전적
프로농구 올 시즌 3전 전패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 안양 케이티앤지(KT&G)는 올 시즌 인연이 깊다. 하위권에서 맴돌던 두 팀은 지난달 12일 트레이드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꾀했다. 결과는 두 팀 모두 만족. 감독들의 인연도 남다르다. 유도훈 전자랜드 감독과 이상범 케이티앤지감독은 연세대 선후배 사이로 절친한 관계다. 2007~2008년엔 케이티앤지에서 감독과 코치로 같이하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유도훈 감독이 시즌 중반 전자랜드 감독대행으로 승격되며 사령탑으로 만나게 됐다.

하지만 승부에선 냉정했다. 전자랜드의 13연패는 지난 10월21일 케이티앤지에 지며 시작됐고, 지난달 15일 12연패째도 케이티앤지에 당했다. 케이티앤지는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도 전자랜드를 울렸다.

케이티앤지는 6일 인천 삼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방문경기에서 80-74로 이겼다. 트레이드 뒤 ‘친정팀’ 전자랜드와의 경기에 첫 출전한 케이티앤지의 김성철(20점 3점슛 4개)과 크리스 다니엘스(24점 17튄공잡기)가 펄펄 날았다. 역시 친정팀을 상대한 전자랜드 ‘이적생’ 라샤드 벨(25점 6튄공잡기)도 4쿼터에만 21점을 폭발시키며 맹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8위 대구 오리온스는 안방에서 선두 부산 케이티(KT)를 78-77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오리온스는 종료 28초를 남기고 터진 허일영(15점)의 3점슛과 종료 3초 전 김승현(6점 9도움주기)의 자유투로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울산 모비스는 서울 에스케이(SK)를 78-71로 꺾고 15승6패로 단독 1위를 지켰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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