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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 옮긴 박종천…모비스와 찰떡궁합

등록 2009-12-10 00:11수정 2009-12-10 00:29

9일 전적
9일 전적
프로농구 전자랜드 맞아 전반에만 13득점
삼성시절 벤치 머물다 이적뒤 거푸 맹활약




하위팀들의 반란은 없었다. 1위와 10위, 2위와 8위가 각각 만난 9일 프로농구는 모두 상위팀들의 승리로 끝났다.

울산 모비스는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09~2010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박종천(17점), 함지훈(16점 8튄공잡기) 등 주전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88-75로 승리했다. 최근 다섯 경기에서 4승1패의 상승세로 단독 1위(16승6패)를 지켰다. 팀내 방문경기 최다연승 기록인 9연승도 이어갔다. 프로농구 방문경기 최다연승 기록은 서울 에스케이(2001년), 전주 케이씨씨(2002년)가 세운 10연승이다.

3점슛 1위 김효범이 3쿼터 2분34초에 5반칙 퇴장당했지만 모비스엔 포워드 박종천이 있었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전반에만 13점을 넣으며 일찌감치 팀 승리의 밑돌을 놨다. 지난 6일 에스케이와의 경기 13득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다. 삼성에서 벤치를 지키던 시간이 많았던 박종천은 올 시즌 모비스로 옮겨와 평균 득점이 8점으로 오르고 경기당 20분 이상을 뛰며 주전으로 자리매김하는 모습이다. 유재학 모비스 감독도 경기 뒤 박종천에 대해 “수비에서 실수가 있었지만 공격에서 좋았다”고 평가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 서장훈(17점 7튄공잡기)이 8점을 넣으며 10점 차까지 쫓아간 뒤 4쿼터 추격전을 벌였지만 끝내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전자랜드는 18패째(5승)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부산에선 케이티가 안양 케이티앤지(KT&G)를 88-70으로 꺾었다. 케이티 역시 3쿼터를 68-50으로 앞서며 쉽게 승리를 가져갔다. 김도수(20점), 조동현이 각각 3점슛 4개씩을 터뜨리며 맹활약했다. 케이티는 15승8패로 케이씨씨와 원주 동부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2위에 올랐다.

케이티앤지는 크리스 다니엘스가 24점 10튄공잡기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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