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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원정 11연승 질주

등록 2009-12-16 23:19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삼성 이승준(왼쪽)이 울산 함지훈의 공을 가로채려 하고 있다.연합뉴스
1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울산 모비스의 경기에서 삼성 이승준(왼쪽)이 울산 함지훈의 공을 가로채려 하고 있다.연합뉴스
함지훈 ‘기술농구’ 활짝…‘천적’ 삼성 꺾고 단독 1위 독주
울산 모비스가 16일 잠실에서 서울 삼성을 84-70으로 꺾고 지난 두 번의 패배를 설욕하며 단독 1위(18승7패)를 달렸다. 원정경기 11연승으로 프로농구 원정경기 최다 연승기록(10승)도 갈아치웠다. 이날 승부는 모비스의 함지훈, 브라이언 던스톤과 삼성의 이승준, 테렌스 레더 두 팀 ‘빅맨’ 간의 대결에서 갈렸다.

■ 함지훈 대 이승준 함지훈(1m98)은 골밑에서의 감각과 기술에서 뛰어나고, 이승준(2m04)은 체격과 힘, 점프력에서 앞선다. 이날은 함지훈의 감각과 기술이 이승준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함지훈은 이승준을 앞에 두고 1쿼터에만 12점을 넣는 등 29점 5튄공잡기 6도움주기로 맹활약했다. 이승준도 14점 8튄공잡기를 기록하며 몫을 했지만 함지훈의 공격에 쉽게 당하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함지훈은 경기 뒤 “(이승준을) 괴롭히라는 감독 지시가 있었다. 공격과 수비에서 적극적이고 강하게 했다”고 말했다.

■ 던스톤 대 레더 던스톤과 레더는 두 팀의 간판 외국인 선수다. 던스톤은 이날 17점 6튄공잡기로 꾸준한 활약을 보였지만 무엇보다 레더를 효과적으로 막았다. 무릎 부상으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레더(14점 6튄공잡기)는 초반부터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1쿼터에만 8점을 넣었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던스톤의 수비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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