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꼴찌 우리은행 꺾어
안산 신한은행이 꼴찌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12연승 행진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4일 춘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나란히 13점을 올린 강영숙·정선민·김단비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75-56으로 크게 물리쳤다. 19승3패로, 2위 용인 삼성생명(16승6패)을 3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신한은행은 전반을 34-30으로 근소하게 앞섰으나, 3쿼터에서 우리은행을 8점에 묶고 22점을 넣으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했다. 우리은행은 김계령(16점 10튄공잡기)이 ‘더블더블’로 활약했지만 8연패에 빠졌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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