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의 질주를 누가 막을까? 신한은행이 14연승 행진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11일 안산에서 열린 2009~2010 여자프로농구 부천 신세계와의 경기에서 82-73으로 이겼다. 신세계와 올 시즌 다섯 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한 신한은행은 21승3패로 독주 체제도 굳게 지켰다.
강영숙(25점 11튄공잡기)과 정선민(12점 12튄공잡기 9도움주기)이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정선민은 도움주기 한 개가 모자라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신세계는 김정은(21점 5튄공잡기)의 활약을 앞세워 4쿼터 30점을 뽑으며 막판 추격전을 벌였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신세계는 9승15패로 5위에 머물렀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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