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김연아 인터넷중계 ‘대박’

등록 2010-02-26 14:43수정 2010-02-26 15:41

'피겨퀸' 김연아의 금메달을 확정지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프리 프로그램의 인터넷 접속자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해 전 국민의 폭발적인 관심을 반영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포털 다음의 경우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44만명을 기록해 국내 온라인 중계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또 전체 접속자수 역시 500만 명에 달해 인터넷 스포츠 중계 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이는 기존 최대 동시 접속자 기록이었던 지난 24일 여자 피겨 쇼트 프로그램의 34만 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나우콤의 아프리카TV도 최고 동시접속자수가 41만명에 달해 2006년 아프리카TV가 서비스된 이후 생중계 프로그램 사상 최고 기록을 올렸다.

특히 동시접속자수는 일본 아사다 마오의 점수가 발표되고 금메달을 사실상 확정 짓는 순간 절정을 이뤘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포털과 아프리카TV 응원 페이지에도 "떨려서 못보겠다", "연기를 넘어 즐기고 있다", "울지마 울지마" 등의 응원 글들이 수없이 쏟아졌다.

나우콤 측은 "오후 1시20분 시작된 김연아 경기를 점심시간 이후 사무실에서 보기 어려운 직장인들이 인터넷 중계를 많이 이용한 것 같다"며 "이번 동시접속자 기록은 당분간 깨지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 아프리카TV 등은 프리 프로그램을 원활하게 중계했다.

쇼트 프로그램 당시 일부 포털에서는 네트워크 과부하와 서버 불안 등의 이유로 접속 장애 등의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으나, 이번 중계를 위해 포털은 네트워크 대역폭을 확충하는 등 초비상 체제에 돌입했었다.

이광빈 기자 lkbi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