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삼성생명 킴벌리 로벌슨(9점 7튄공잡기 9도움주기)은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했다. 자신이 득점하기보다는 이종애 등 동료들을 활용했다. 이종애는 로벌슨의 패스를 받아 차곡차곡 23득점을 올렸고, 두 팀 선수가 가운데 가장 많은 10튄공잡기로 더블더블까지 기록했다.
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득점랭킹 1·2위 이종애와 로벌슨 콤비가 펄펄 날면서 부천 신세계를 80-68로 물리치고 개막 후 7연승을 이어갔다. 신세계 박하나는 두 팀 최다인 25점(7튄공잡기)을 넣었지만 팀 패배로 웃을 수 없었다.
용인/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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