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진욱 무릎 부상 시름
석진욱(34·삼성화재)이 24일 일본과의 배구 4강전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시름에 빠졌다. 선수단 주치의의 1차 검진 결과 인대 손상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내렸다. 석진욱은 조만간 귀국해 엠아르아이(MRI) 등 정밀진단을 받을 예정이다. 하지만 부상이 심할 경우 다음달 4일 개막하는 2010~2011 프로배구 V리그 개막전 참석 여부도 불투명하다. 석진욱은 2005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고 2006년에도 왼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 홍콩 언론 “손연재 미모도 최고”
홍콩의 일간지 <동방일보>가 손연재(16·세종고1)를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가장 눈에 띄는 미녀 선수라고 25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손연재에 이어 령문이(말레이시아·다이빙), 크리스틀 추아타코(필리핀·사격), 정다래를 아시아경기대회 4대 미녀로 꼽았다. 신문은 “손연재는 아시아경기대회 전부터 한국 대표팀의 5대 미녀로 불렸다”고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선수들의 실력만큼이나 외모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 ‘얼짱 열풍’이 불었다. 하지만 “실력보다 얼굴에 치중한다”는 비판도 일고 있다.
정유경 기자 ed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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