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2011 월드컵 시리즈 성적 추이
개인 최고점수로 월드컵 12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7·세종고)가 개인 최고점수를 받았으나 톱10 진입에는 또다시 실패했다.
손연재는 15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인근 코르베유에손에서 끝난 국제체조연맹(FIG) 월드컵 시리즈에서 개인종합 점수 106.375점을 받아 참가 선수 51명 중 12위를 차지했다. 106.375점은 올해 참가한 4차례 월드컵시리즈 개인 최고 점수이다. 첫날(14일) 열린 후프와 볼 종목에서는 각각 27.250점, 26.000점을 받았고, 둘쨋날(15일) 경기에서는 곤봉 26.550점, 리본 26.575점을 획득했다. 후프에서 기록한 27.250점은 개인 최고 점수로 8명이 겨루는 결선에 진출했다.
꾸준한 연기로 톱10 진입에 근접한 손연재는 17일 귀국해 6월11~12일 이틀 동안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LG 휘센 리드믹 올스타스 2011’ 갈라쇼를 준비한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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