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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용인시청, 최고감독상도 도전

등록 2011-06-22 20:09

김운학 용인시청 감독
김운학 용인시청 감독
핸드볼 협회, 처음 제정
김운학 감독 수상 유력
갑작스런 팀 해체 방침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2011 에스케이(SK) 핸드볼 코리아리그에서 팀을 선두권으로 이끌고 있는 ‘풍운아’ 김운학(사진) 용인시청 감독이 ‘최고 감독상’에 도전한다.

대한핸드볼협회는 기자단 투표 50%와 대회 조직위원 투표 50%를 반영해 남녀부를 가리지 않고 최고 감독상 수상자로 1명을 선정하고, 부상으로 승용차 한 대를 주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존의 남녀부 우승 감독에 감독상을 주었던 관례를 깨고, 부상의 격을 높였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는 “반드시 1위 팀 감독에게만 주는 것은 아니다.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성적을 남긴 감독이 수상자로 유력하다”고 말했다.

성적만을 놓고 보면 남자부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두산의 이상섭 감독과 여자부 선두인 인천시체육회의 임영철 감독이 앞선다. 그러나 팀 해체를 앞두고도 이번 리그 돌풍을 일으킨 김운학 감독의 수상이 유력하다. 김 감독이 이끄는 용인시청은 22일 현재 8승1무2패, 승점 17점으로 인천시체육회(8승2무1패·승점 18점)에 불과 승점 1점이 뒤진 2위다.

한편 이달 말 해체를 앞둔 용인시청이 극적으로 기사회생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용인시청 핸드볼팀의 1년 운영비는 12억원인데 최근 한국핸드볼발전재단에서 2억5000만원의 후원금을 내기로 했다. 시에서 3억원가량을 지원하면 올해 말까지 팀이 존속할 수 있다. 시는 이달 말 체육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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