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지역 중계권도 획득
<에스비에스>(SBS)가 2024년 여름올림픽까지 한국 내 올림픽 독점중계권을 추가로 따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일 남아공 더반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에스비에스와 2018년 겨울올림픽, 2020년 여름올림픽, 2022년 겨울올림픽과 2024년 여름올림픽 중계권을 주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올림픽위는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에스비에스가 한국은 물론 북한 지역에서도 공중파와 유료텔레비전, 인터넷, 모바일 등에 대한 독점적인 중계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2006년 국제올림픽위와 처음 독점계약을 맺은 에스비에스는 2010년 밴쿠버 겨울올림픽과 2012년 런던 여름올림픽, 2014년 소치 겨울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에 대한 중계권을 이미 확보했다. 더반/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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