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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운명의 날’ 밝았다

등록 2011-07-05 20:05수정 2011-07-05 22:27

6일 자정 2018겨울올림픽 개최지 발표
13년을 기다린 ‘운명의 밤’이 왔다.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를 결정하는 123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투표가 6일 밤(한국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다. 개최지 발표는 자정께 이뤄진다.

전체 국제올림픽위 위원 110명 가운데 96명이 투표에 참가할 예정이며, 1차에서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할 경우 1·2위 후보 도시를 두고 2차 투표를 벌인다. 1998년부터 유치를 준비해온 평창의 세번째 도전이다.

한국의 평창과 독일 뮌헨의 양강 구도에 프랑스 안시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로이터> 등 외신은 5일 평창을 ‘선두주자’(Favorite), 뮌헨을 ‘강력한 도전자’(closest challenger)로 표현했다. 안시는 ‘열외자’(outsider)로 분류했다. 그러나 역대 올림픽 개최지 투표는 이변이 많아 유치를 섣불리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평창은 투표 직전에 열리는 프레젠테이션에 이명박 대통령, 조양호 유치위원장,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진선 특임대사, ‘피겨 여왕’ 김연아, 미국 입양아 출신의 모굴스키 선수 토비 도슨 등 8명이 나선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 후보 국가 정상 가운데 유일하게 총회에 참석했다.

평창이 겨울올림픽 유치에 성공하면 한국은 여름·겨울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9번째 나라가 되고, 월드컵과 세계육상선수권대회까지 포함하면 세계 5번째 나라가 된다.

한편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등 강원도민은 5일 157명에 이어 6일 259명 등 모두 416명이 더반에 도착해 평창을 응원한다.

더반/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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