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일 만에 참가자 2만명, 6만 라운드 돌파
골프 대중화 이끌며 생활 스포츠로 인기몰이
골프 대중화 이끌며 생활 스포츠로 인기몰이
전국골프연합회와 한국투자증권, 골프존이 공동 주최하고 있는 제1회 전국골프연합회장배 트루프렌드 한국투자증권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 참가자가 대회 시작 20일 만에 2만명, 5만 라운드를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존은 지난 1일부터 전국 251개 시·군·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지역 대표 선발전에 20일 현재 2만명이 참가해 6만 라운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누적 참가자는 4만6000여명으로, 하루 평균 2300여명이 생활체육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100여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 3500여명, 경남 1300여명, 부산 1200여명, 강원 900여명, 충남 600 여명 등 전국 각지에서 골고루 참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스크린골프 분야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규모의 생활체육 전국골프연합회 인증 대회로, 총 상금 및 시상 규모가 1억원에 이르러 대회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골프존 관계자는 “생활체육 종목 중에서 2만명이 넘는 동호인이 참가하는 대회는 드물고, 특히 20일 만에 누적 참가자가 4만명을 넘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이는 스크린골프가 골프 대중화를 이끌며, 온 국민이 즐기는 생활스포츠로 정착 되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전국골프연합회가 계획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생활체육협회장배, 동호인 리그 등의 대회에도 동참해 누구나 즐기는 생활 스포츠로서 골프 문화를 확립해 갈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시·군·구 단위에서 소규모 생활체육 스크린골프대회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 전국골프연합회장배 한국투자증권 스크린골프대회는 오는 27일까지 시·군·구 대표전이 열리며, 우승자를 포함해 3위까지 시·도 대표선발전 출전권이 주어진다. 12월3일 열리는 시·도 대표 선발전을 통해 개인전 및 남·녀 단체전 출전 선수 128명을 선발하며, 최종 결선대회는 12월10일과 11일 서울 구로스크린골프센터에서 열린다.
♣H6s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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