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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MVP 대 득점왕 누가 웃을까

등록 2012-06-12 19:45

제임스의 마이애미
듀랜트의 오클라호마
오늘부터 NBA챔피언전
미국 뉴욕의 상징 타임스스퀘어 광장에서 요즘 가장 눈에 띄는 옥외광고는 르브론 제임스(28·마이애미 히트)와 케빈 듀랜트(24·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등장하는 미국프로농구(NBA) 광고다.

미국프로농구 두 최고 스타가 마침내 13일부터 파이널(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에서 맞붙는다. 둘은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다. 둘 다 경기당 30점은 기본이고, 튄공잡기와 도움주기까지 만능이다.

둘 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후계자로 손색이 없다. 듀랜트는 조던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고, 제임스 역시 조던 이후 처음으로 정규리그 최우수선수를 세번 수상했다. 그러나 둘 다 챔피언 반지가 없다. 듀랜트는 2007년 오클라호마시티의 전신인 시애틀 슈퍼소닉스에 입단해 미국프로농구 최고스타 반열에 올랐지만 챔피언에 도전할 기회조차 없었다. 제임스는 2007년과 지난해에 이어 ‘삼수생’이다. 제임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2007년은) 나도 팀도 경험이 없어 뭘 했는지 모르게 당했고, (지난해에는) 경기의 흐름을 바꿀 기회가 있었지만 내가 못해서 졌다”고 했다.

둘은 맞대결을 벼르고 있다. 듀랜트는 지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임스와의 대결을 기대했다. 최후에 웃는 자는 결국 우리 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도 “나 역시 (듀랜트와의) 대결을 기다렸다. 나 스스로 유감이 없도록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했다. 반지는 하나다. 과연 마지막에 웃는 선수는 누구일까.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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