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31)이 경기를 포기한 이유는 갈비 연골 골절로 밝혀졌다.
김동현의 트레이너인 양성훈 부산 팀매드 관장은 12일 “지난 8일(한국시각) 김동현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던 유에프시(UFC) 148 경기에서 경기 시작 47초 만에 고통을 호소하며 경기를 포기한 것은 병원 정밀검사 결과 갈비 연골이 골절되면서 온 고통 때문”이라고 밝혔다.
양 관장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파고드는 상대방 데미앙 마이아를 김동현이 팔꿈치로 공격하는 순간 고통이 시작됐고, 마이아가 뒤에서 휘감을 때 이미 큰 고통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갈비연골은 갈비뼈와 복장뼈를 연결하는 연골뼈로 충격을 받으면 심한 고통을 수반한다.
네바다주 체육위원회는 지난 10일 김동현에 대해 한달간 출장정지 처분을 내렸다. 이는 병원 진단 결과 김동현의 부상이 심한 것은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지난 11일 귀국한 김동현은 현재 대전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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