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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여자농구도 외국선수 재등장이 ‘변수’

등록 2012-10-11 19:52

오늘 개막…장신센터 싸움 치열
‘확 바뀐’ 여자프로농구 화끈해질까.

12일 개막하는 2012~2013 여자프로농구의 관심은 ‘새 강자’의 등장이다. 여자프로농구는 신한은행이 6년 연속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 흥미가 반감됐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접전이 펼쳐지지 않아 기대감이 떨어졌다. 다른 팀들은 “이번에는 다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5년 만에 부활한 외국인 선수 제도가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신한은행의 승승장구에는 아시아 최장신(2m2) 하은주(29)의 존재가 컸다. 그러나 외국인 선수 제도가 부활하면서 다른 팀들도 하은주의 대항마로 1m95 안팎의 외국인 선수를 뽑았다.

신한은행의 강력한 맞수 케이디비(KDB)생명은 에이스 신정자(1m85) 외에 1m96의 빅토리아 바흐(23)가 가세해 공격과 수비에 힘을 싣게 됐다. 이옥자 케이디비생명 감독은 “신정자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고 신한은행의 하은주까지 막아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외국인 선수 6명 가운데 기록이 가장 뛰어난 1m88의 포워드 타미라 영(26)을 택했다. 외국인 선수 중 키는 가장 작지만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하은주의 둔한 움직임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비자 3초 규정’이 폐지된 것도 큰 변수다. 수비 패턴의 변화가 예고되면서 하은주를 막을 비책 마련에 분주하다. 지난 시즌 준우승을 차지한 정덕화 국민은행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들어오고 규정이 바뀌었기 때문에 (하은주와의 대결에서) 비집고 들어갈 틈이 생겼다”고 했다.

여자프로농구는 12일 오후 5시 구리체육관에서 케이디비생명과 우리은행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팀당 35경기(7라운드)씩 6개월 동안 열린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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