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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비주전·아마 선수들 “눈도장 찍자”

등록 2012-11-29 19:46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
숨은 실력 뽐낼 기회로
김우겸·허웅·이호현 맹활약
‘기회를 잡아라!’

28일~12월6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이 주관하는 프로-아마 농구 최강전은 변방에 비친 햇살이다. 그동안 벤치를 덥혔던 프로 선수들은 주전이 빠진 자리를 메우며 감독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다.

에스케이(SK) 김우겸은 28일 24득점(11튄공잡기)을 하며 주축 선수들 틈에서 기회를 못 잡았던 설움을 털어냈다. 자칫 질 뻔했던 경기의 해결사로 나서 형님들의 체면도 세웠다. 문경은 감독은 “빅맨 요원으로 최부경, 김민수 다음인 김우겸에게 ‘실점 경험’과 ‘동기 부여’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 앞으로도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풀타임으로 출전할 것”이라고 했다.

대학 선수들도 언젠가 진출할 프로팀의 감독한테 인상을 남길 기회다. 개막 첫날엔 연세대 허웅, 최준용과 중앙대 이호현 등이 스타로 떠올랐다. 연세대는 에스케이에 69-77로 졌지만 허재 케이씨씨(KCC) 감독의 아들인 허웅은 강렬한 플레이를 했다. 정규 1위를 달리는 에스케이를 상대로 35분24초 동안 22득점 하며 사실상 경기를 주도했다. 속공과 정확한 슈팅, 과감한 돌파력으로 형님들 앞에서 주눅이 들지 않았다. 문경은 에스케이 감독은 경기 뒤 “저학년인데도 팀을 이끄는 점이 눈에 띄었다”고 평가했다. 연세대 입학을 앞둔 경복고 천기범(10득점, 5튄공잡기)과 경복고 최준용(8득점, 5튄공잡기)도 현란한 드리블과 과감한 골밑 돌파로 프로 관계자들의 눈에 띄었다.

인삼공사와 맞붙은 중앙대는 이호현이 35득점(9튄공잡기, 7도움주기), 전성현이 33득점(5튄공잡기)으로 맹활약했다. 프로로 진출한 4학년 장재석, 임동섭, 김현수, 정성수, 유병훈이 빠진 자리를 잘 메웠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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