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최고의 영예 수여
미국의 ‘위대한’ 복서 무하마드 알리(70)가 ‘복싱의 왕’(King of boxing)이라는 칭호를 얻는다.
<폭스뉴스>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각) 멕시코 칸쿤에서 개막하는 세계복싱평의회(WBC) 50회 총회에서 무하마드 알리가 복싱의 왕으로 명명될 것이라고 2일 전했다. 알리에게 복싱계 최고의 영예를 수여하는 자리에는 전·현직 챔피언 100명이 참석한다.
호세 술라이만 세계복싱평의회 회장은 “세계의 어떤 누구도 알리가 해낸 것을 해내지 못했다”며 “지금 인생의 시점에서 필요한 이 영예를 알리가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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