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겨도 ‘너~무’ 이긴 걸까.
미국 여자고등학교 농구 경기에서 107-2로 이긴 팀에 비난이 쏟아졌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이에스피엔>(ESPN)의 보도에 따르면 블루밍턴 사우스고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경기에서 알링턴고를 105점 차로 이기고도 욕먹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부닥쳤다. 상식을 뛰어넘는 점수 차에 상대편을 너무 배려하지 않았다는 게 이유이다. 블루밍턴 사우스고 코치가 “선수 9명을 고루 기용했다”며 점수 차를 줄이려고 노력한 사실을 밝혔다. 진 팀인 알링턴고 코치가 되레 “괜찮지 않다. 그들이 원한 결과가 이런 것이라면 어쩔 수 없지 않으냐”며 불쾌한 기분을 드러냈다. 2·3쿼터에 자유투 1개로 2득점 한 알링턴고는 최근 23연패를 기록중이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윤여준 “문재인, 반대 진영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 대선전 막판 여론조사…박·문 초박빙 혼전세
■ 북한이 ‘박근혜 당선’ 원하는 진짜 이유 있다
■ 비밀투표 맞아? 속 훤히 비치는 부재자투표 봉투 논란
■ 수리 맡긴 베엠베 차 폐차지경 만들어놓고…
■ 박주영 맹활약…셀타 비고, 레알 마드리드 격침
■ [화보] ′북한, 장거리 3단 로켓 은하3호 발사!′
■ 윤여준 “문재인, 반대 진영 설득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
■ 대선전 막판 여론조사…박·문 초박빙 혼전세
■ 북한이 ‘박근혜 당선’ 원하는 진짜 이유 있다
■ 비밀투표 맞아? 속 훤히 비치는 부재자투표 봉투 논란
■ 수리 맡긴 베엠베 차 폐차지경 만들어놓고…
■ 박주영 맹활약…셀타 비고, 레알 마드리드 격침
■ [화보] ′북한, 장거리 3단 로켓 은하3호 발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