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꺾어…노르웨이와 준결승
한국이 2005 세계여자주니어핸드볼선수권대회(20살 이하)에서 동유럽 최강 헝가리마저 꺾고 7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한국은 11일(한국시각) 체코 브르노에서 열린 C·D조 1위를 가리는 헝가리와의 본선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1골을 넣은 송해림(대구시청)과 철벽 수문장 용세라(한국체대)의 활약을 앞세워 26-22로 이겼다.
전날 10년만의 4강 진출을 이룬 한국은 이날 승리로 C·D조 본선 1위에 올라, 이날 러시아에 22-32로 져 A·B조 2위가 된 노르웨이와 13일 준결승전을 갖는다.
한국남자청소년핸드볼대표팀도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회 세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19살 이하) 준결승에서 엄효원(10골)과 홍진기(9골)의 활약으로 덴마크를 32-31로 힘겹게 꺾고 12일 세르비아 몬테네그로와 정상을 다툰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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