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73) 대한체육회장이 22일 치러지는 제38대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임무를 완수했으니 몸이 떠난다’는 뜻의 공수신퇴(功遂身退)를 인용해, “나이도 있고 하여 2월 말에 있을 체육회장 자리에 출마하지 않고 떠나려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의 불출마 선언 직후 박 회장의 측근인 김정행(70) 대한유도회 회장이 대한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선거는 김 회장과 이에리사(59) 새누리당 의원, 박상하(68)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의 3파전이 예상된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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