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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이대훈, 셋째날 1위 차지

등록 2013-02-21 21:17

지난해 런던올림픽 태권도 은메달리스크 이대훈(용인대)이 올해 세계선수권대회로 가는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대훈은 21일 경기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2013년도 국가대표 선발 최종대회 셋째 날 남자 63㎏급 결승에서 김태현(용인대)에게 5-2로 앞선 2라운드 도중 상대의 기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 체급별 1~3위 선수만 모아 다음달부터 합숙훈련을 하면서 세차례 평가전을 치러 최종 1위 선수에게 세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자격을 준다. 2위 선수는 10월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다.

이길우 선임기자 niha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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