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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첫 F1 꿈꾸는 임채원

등록 2013-04-24 19:45

임채원
임채원
27일 유러피언 F3 입상 노려
서울대 공대(기계항공공학부) 출신 임채원(29·사진)은 한국인 최초의 포뮬러원(F1) 드라이버를 꿈꾸는 야심가다. 아직 스폰서가 없어 사업을 하는 아버지로부터 지원을 받아 현재 유럽에서 세계 최고 드라이버의 꿈을 키우고 있다.

현재 스페인 에밀리오데빌로타 소속인 그가 본격적으로 유럽 포뮬러3(F3) 도전에 나선다. 무대는 27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폴리카르 서킷(5.809㎞)에서 열리는 2013 시즌 개막전. 정식 명칭은 유러피언 F3 오픈으로 ‘코파 클래스’에 출전한다.

임채원은 이번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포르투갈, 독일, 헝가리,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8개 국가에서 총 16번의 레이스를 뛸 예정이다. 그가 출전하는 코파 클래스에서는 2000㏄, 260마력의 엔진을 얹어 최고 속도로 시속 260㎞까지 낼 수 있는 머신 F308을 사용한다. 예산이 충분치 않은 탓에 신형 F312 머신이 출전하는 챔피언십 클래스에는 출전하지 못한다.

그러나 임채원은 이번 시즌 최소 종합 3위 이상 성적을 올려 F1 진출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F3는 F1으로 가는 등용문이다. F3에서 실력을 쌓은 선수들은 그랑프리2(GP2)로 진출해 F1으로 갈 기회를 노린다. 간혹 F3에서 절정의 기량을 뽐낸 선수가 F1으로 바로 진출하는 경우도 있다. 임채원은 “올 시즌 3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 무리한 운영으로 시리즈를 망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무 선임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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