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인천서 7개국 격돌
대학선수 중심 대표팀 구성
대학선수 중심 대표팀 구성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적을 내겠다.”
최부영(62) 대표팀 감독이 16~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3회 동아시아 남자농구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한다. 7개국 대결로 한국은 일본, 대만, 마카오와 A조, 중국, 몽골, 홍콩이 B조에 속했다. 4강 진출팀은 8월1~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2013 아시아 남자농구대회에 나간다.
최부영 감독은 4월 말 프로 리그가 끝난 점을 고려해 대학 선수를 주축으로 내세웠다. 고려대의 박재현, 이승현, 이종현과 연세대의 김준일과 최준용, 상무의 윤호영, 박찬희, 이정현, 허일영이 포함됐다. 가을 신인드래프트에 나올 경희대 3인방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도 대표팀에 뽑혔다. 평균나이 23살. 최부영 감독은 8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결단식에서 “상무와 대학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지만 전력이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패기와 체력을 앞세워 똘똘 뭉친다면 어느 팀과도 해볼 만하다”고 자신했다. 한국은 16일 오후 4시 일본전을 시작으로 17일 오후 2시 대만, 18일 오후 4시 마카오와 맞선다.
한편, 대한농구협회는 8일 아시아남자농구대회 사령탑에 유재학 모비스 감독을, 10월27일~11월3일 방콕에서 열리는 아시아여자농구대회 사령탑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을 선임했다. 한국은 2011 아시아농구대회에서 남자 3위, 여자 2위를 차지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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