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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포츠일반

아이스하키 유망주들, 핀란드서 ‘무럭무럭’

등록 2013-08-07 19:23

코리안 3총사, 프리시즌 맹활약
“안양 한라의 신인들이 성장한다면 무서운 선수가 될 것 같다.”

지난 1월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이스하키 아시아리그에서 한라와 맞붙은 일본 오지 이글스의 사쿠라이 코치의 말이다. 그가 지목했던 한라의 김지민(21·공격수)과 안정현(20·공격수)은 지난해 영입된 캐나다 교포 출신의 유망주. 평창 겨울올림픽까지 염두에 두고 영입한 이들은 지금 핀란드에서 더욱 강해지고 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가 평창을 대비해 만든 선수 육성 ‘핀란드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출발했다. 7월29일 핀란드 2부리그인 키에코 완타에 진출한 김지민과 안정현, 안진휘(22·고려대)가 3일과 7일 열린 2013~2014 프리시즌 개막 두 경기에서 골과 어시스트를 포함해 총 6개의 포인트를 합작했다. 키에코 완타는 한라가 운영권을 인수한 구단으로,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유망주들을 차례로 이곳에 보낼 계획이다.

3일 안정현과 안진휘가 3부리그 소속 FPS와의 경기에서 팀의 8번째 골을 합작하며 팀의 9-4 승리를 도운 데 이어, 7일 FPS와의 경기에서는 김지민이 1골 2도움주기를 기록하는 등 세 선수가 10-2 승리에 앞장섰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거구의 상대선수들에게도 뒤지지 않는 체력은 물론, 상대 수비지역에서부터 강력한 포어체킹을 구사하는 등 경기 내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전했다. 이들은 9일 프리시즌 3차전에서 핀란드 SM리가(1부) 요케리트와 대결한다. 요케리트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1위의 강팀이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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