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우리, 여자농구 개막전서 신한 꺾어

등록 2013-11-10 19:18수정 2013-11-10 22:15

지난 시즌 우승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올해도 우승하겠다”고 했고, 통합 7연패 달성에 실패한 임달식 신한은행 감독은 “올해는 다시 정상에 설 것”이라고 했다. 자신감 넘치는 두 수장 중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이 먼저 웃었다.

우리은행이 10일 춘천에서 열린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개막전에서 85-79로 승리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의 대결이어서 더 치열했다. 1·2쿼터는 장군 멍군. 신한은행이 시작 7분 만에 20득점하며 1쿼터를 25-19로 앞서 갔고, 우리은행은 사샤 굿렛, 이선화, 김은경을 앞세워 2쿼터에 전세를 뒤집었다.(40-34) 3쿼터에 3점슛 3개(우리은행)와 3점슛 7개(신한은행) 등 장거리포 대결을 벌인 두 팀은 4쿼터 종료 4분을 남기고 원점(74-74)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우리은행의 막판 수비 집중력이 조금 더 좋았다. 신한은행은 동점 상황에서 하은주가 파울을 범해 5반칙 퇴장을 당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임영희, 박혜진의 3점슛으로 2분여를 남기고 83-76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갈랐다.

이날 개막전에서는 우리은행의 박혜진(14점), 임영희(12점), 신한은행의 최윤아(13득점, 12도움주기, 10튄공잡기) 등 국내 선수뿐 아니라 스트릭렌(30점·신한은행), 굿렛(우리은행) 등 외국인 선수들의 득점포가 터지면서 팬들은 농구의 묘미를 만끽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