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6회 아시아 트리플A(만 16~18살)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 대만을 꺾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대만과의 A그룹 첫 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삼진 6개를 솎아낸 왼손 김광현(17·안산공고)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6-2로 역전승했다.
앞서 B그룹 경기에서는 중국이 스리랑카를 4-3으로, 필리핀이 몽골을 14-0 7회 콜드게임으로 각각 물리쳤다. 이번 대회는 한국 일본 대만 등 A그룹 3팀이 예선에서 순위를 결정한 뒤 결선에서 B그룹 1위와 함께 4팀이 토너먼트로 패권을 다툰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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