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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울었다” 연아에게 쏟아진 피겨 전설들의 극찬

등록 2014-02-20 14:01수정 2016-05-25 09:01

20일(한국시각) 러시아 소치에서 열린 올림픽 여자 피겨 쇼트프로그램을 지켜본 피겨계의 전설들은 경기가 끝난 직후 김연아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1984년 사라예보와 88년 캘거리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원조 피겨 여왕’ 카타리나 비트(49)는 독일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점프가 완벽하게 수행됐고 마치 물 흐르듯 자연스러웠다”며 “무척 아름답고 비교할 수 없는 출중한 프로그램이었다”고 칭찬했다.

김연아의 우상인 미셸 콴(34)도 김연아의 연기가 끝난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숨이 막힌다”는 강렬한 촌평을 내놓았고, 98년 나가노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타라 리핀스키(32)도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연아는 특별한 선수다. 주요 대회에 오래 나오지 않았지만 여전히 최고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2월 현역에서 은퇴한 안도 미키(27)는 자신의 트위터에 “17번 주자 김연아 선수. 노래와 일체감도 연기도 정말 모든 것이 대단했다! 멋있다는 말밖에…부상을 뛰어넘고 이곳에서 이런 연기를.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감동했다”고 적었다. 이어 영어로 올린 추가트윗에서 “김연아는 정말 훌륭했다. 난 거의 울었다. 그녀는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극찬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 여왕의 귀환…김연아 쇼트 프로그램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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