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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먼저 ‘방긋’

등록 2005-09-08 18:13수정 2005-09-08 18:13

PO 1차전 국민은행 눌러

안산 신한은행이 ‘난적’ 천안 국민은행을 꺾고 챔피언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신한은행은 8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수진의 공수에 걸친 맹활약과 주전 모두가 두자리 득점을 올린 데 힘입어 국민은행을 58-51로 물리쳤다.

정규리그 12승8패, 팀간 성적도 2승2패로 똑같은 두 팀의 승부는 튄공잡기와 포인트 가드 대결에서 갈렸다. 신한은행은 신장의 열세에도 악착같이 공을 잡아내며 튄공잡기에서 되레 37-31로 앞섰다. 특히 선수진(12득점)은 정선민(14득점)을 수비하면서도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3개의 튄공을 잡아냈다.

포인트 가드 대결에서도 ‘미시 가드’ 전주원(12득점·7도움)이 국민은행을 압도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한재순-김분좌-김진영을 번갈아 포인트 가드로 기용했지만 공 줄 곳을 찾지 못해 우왕좌왕했다. 팀내 도움주기는 외곽까지 나와 가드 구실을 한 정선민이 가장 많은 5개를 기록하는 난맥상이 빚어졌다.

승부는 2쿼터에서 일찌감치 갈렸다. 신한은행은 국민은행에게 4점만 내주고 진미정(12득점)의 3점슛 등으로 30-19까지 점수를 벌렸다. 4쿼터 초반에는 선수진과 강지숙(10득점·4튄공)의 잇단 골밑 슛으로 52-36, 16점 차로 달아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국민은행은 강지숙과 전주원 선수진 겐트 등 상대 주전 4명이 차례로 파울 트러블에 걸렸으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천안/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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