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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녕, 한국 복싱 10년만에 메달 선물

등록 2014-04-23 19:12수정 2014-04-24 09:34

청소년 복싱 대표팀의 김진녕(오른쪽)
청소년 복싱 대표팀의 김진녕(오른쪽)
세계청소년선수권 준결승 진출
청소년 복싱 대표팀의 김진녕(경북체고 3)이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한국에 10년 만에 메달을 안겼다.

김진녕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복싱협회 세계청소년복싱선수권대회 91㎏급 8강전에서 토마스 오먼(네덜란드)을 3-0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해 동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청소년선수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04년 제주대회에서 당시 +91㎏급 김인호가 은메달을 딴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대회는 2014년 난징 여름유스올림픽 예선을 겸해 치러져 체급별로 5위 안에 든 선수는 유스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한국 선수가 91㎏급 이상 체급에서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것도 김진녕이 처음이다. 김진녕은 1차전인 32강에서 아르티옴스 사브돈스(라트비아), 16강에서 케벤 킬린도(세이셸공화국)를 각각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경북체중 1학년 때 복싱을 시작한 김진녕은 키 175㎝ 몸무게 87㎏으로 같은 체급 외국 선수들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지만 단단한 몸집을 바탕으로 강력한 접근전을 통해 상대를 몰아붙인다. 경북체고 박정하 감독은 “진녕이는 늘 긍정적이고 겁이 없는 것이 장점”이라며 “한때 변칙 스타일에 약점을 보였지만 게임 요령이 늘어나면서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찬영 기자 lcy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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