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스포츠 스포츠일반

NASA “월드컵 공인구, 2010년보다 안정적”

등록 2014-06-15 09:29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용되는 공인구 ‘브라주카(brazuca)’에 대해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 사용된 ‘자블라니’보다 훨씬 안정적”이라며 호평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NASA는 15일(한국시간) 브라주카에 대해 공기역학 테스트를 벌인 결과 4년 전 자블라니보다 훨씬 안정적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공인구는 월드컵에서 경기력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4년 전 남아공월드컵에서 사용된 자블라니는 완벽한 구의 형태에 가장 근접한 형태의 축구공으로 평가받아 공기 중에서 잘 날아갈 것으로 기대받았지만 공이 날아갈 때에 너무 불규칙하게 흔들린다는 비판을 받았다.

올해 월드컵 공인구인 브라주카는 자블라니보다 2개 적은 패널 6개를 이용해 구모양을 이뤘다.

NASA는 브라주카에 사용된 패널의 이음새가 자블라니보다 깊고, 패널 위에는 미세한 돌기들이 있어 공이 날아가는 속도를 높이고 궤적을 곧게 만든다고 평가했다.

NASA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연기로 채운 윈드 터널에서 공 표면 공기의 패턴을 관찰했다.

테스트 결과 갑자기 공 주변 공기의 흐름이 변화하는 효과는 월드컵 출전 선수들의 평균 슛 스피드인 시속 50∼55마일(약 시속 80∼89㎞)에서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한다.

NASA 에임스 연구소의 공기역학 실험실장인 라비 메흐타는 “선수들은 새로운 공에 만족스러워할 것”이라며 “32개의 패널로 만든 전통적인 공 못지않게 날아가는 동안 안정적이고, 다루기 편하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스포츠 많이 보는 기사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1.

여자국수 김채영 9단, 박하민 9단과 결혼…12번째 프로기사 부부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2.

파리 생제르맹·레알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PO 1차전 승리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3.

아깝게 메달 놓쳤지만…37살 이승훈, 역시 ‘한국 빙속 대들보’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4.

최성원과 차유람 앞세운 휴온스, 팀 리그 PO 기적의 막차 탈까?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5.

한국 여자컬링, 일본 ‘완벽봉쇄’…2연승으로 1위 순항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