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입촌식서 장병 대신 자원봉사자가 인공기 게양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북한 선수단이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8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구월아시아드선수촌 국기광장에서 중국, 타이, 방글라데시, 싱가포르, 예멘 등 5개국 선수단과 공동 입촌식을 치렀다. 중국, 태국 등 다른 나라 국기는 인천 17사단 장병들이 게양했지만 인공기는 자원봉사자 2명이 게양했다. 국가보안법상 군인이 인공기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돼 있기 때문이다.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위는 손연재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가장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 1위에 올랐다고 리서치 전문회사 피엠아이(PMI)가 18일 밝혔다. 20~50대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 손연재는 25.4%를 차지해, 수영의 박태환(24.3%)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체조의 양학선(16.1%)이 3위, 사격의 진종오(7.6%)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H5C한국 야구 1차전 선발은 김광현
류중일 야구 대표팀 감독은 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엘지와의 친선전에서 10-3으로 승리한 뒤 “조별 예선 첫 경기인 22일 타이(태국)전(문학구장) 선발은 김광현(SK)”이라고 예고했다. 김광현은 이날 유일한 아마추어 선수인 홍성무 다음 등판해 1이닝 1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대표팀의 또다른 축인 양현종(KIA)은 대만전(24일)에 등판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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