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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류와 심청 만나 ‘하나 되는 아시아’

등록 2014-09-18 22:27

<b>성화 봉송하는 클라라</b> 배우 클라라와 부친 이승규씨가 18일 오후 인천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성화 봉송하는 클라라 배우 클라라와 부친 이승규씨가 18일 오후 인천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성화를 봉송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개막식 주제담은 공연 3부에
성화 최종점화자는 보안 철저
평화를 잃은 아시아가 인천에서 다시 하나가 될 수 있을까?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19일 오후 6시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45억의 꿈, 하나 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임권택 총감독과 장진 총연출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개막식은 맞이행사 78분과 본 개막식 162분, 총 4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인천의 문화유산인 부평풍물놀이 등으로 관람객을 환영하는 맞이행사가 끝나면 45개국이 함께하는 카운트다운으로 본격적인 개막식이 시작된다. 본공연은 총 4부로 구성돼 있다. 45억 아시아인을 환영하는 다양한 퍼포먼스로 구성된 1부와 ‘새로운 아시아와 희망의 노래’라는 주제로 고은 시인의 시낭송, 소프라노 조수미의 공연 등 문화 공연 형식으로 꾸며진 2부가 지나면, 이번 개막식의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는 3부가 시작된다.

‘인천, 하나가 된 아시아를 만나는 곳’이라는 주제로 41분간 펼쳐지는 3부의 주인공은 ‘비류’와 ‘심청’이다. 백제 건국 과정에서 지금의 인천인 미추홀에 터를 잡아 나라를 세운 비류와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진 심청은 이번 개막식에서 평화를 잃은 아시아를 인천에서 다시 하나로 엮어주는 주인공으로 재탄생한다. 조직위는 “비류의 기상과 심청의 효가 살아있는 인천은 서로 다른 이들이 만나 친구가 되고 가족이 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 4부에서는 개막식의 하이라이트인 성화 점화가 이뤄진다. 성화 최종점화자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져 있다. 조직위는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독창적인 방식의 성화 연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허승 기자 rais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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