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켓 국가대표 선수들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13일 오후 인천 서구 심곡동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인천/김태형 기자 xogud555@hani.co.kr
우천으로 경기 지연되자 ‘코인토스’로 승부 결정
몰디브 아쉬운 패배…오후 2시 한·중 경기도 지연중
몰디브 아쉬운 패배…오후 2시 한·중 경기도 지연중
동전 던지기로 승부를 결정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크리켓에서 실제 벌어졌다.
29일 인천 서구 연희크리켓경기장. B조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 쿠웨이트와 몰디브는 오전 9시30분에 경기를 시작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전날부터 온 비는 그치지 않았고 계속 경기가 지연되다가 결국 동전던지기(코인토스)로 승부를 냈다. 크리켓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될 때, 세계크리켓협회(ICC) 규정에 따라 동전던지기로 순위를 정한다
쿠웨이트가 앞면을 정하고, 몰디브가 뒷면을 정한 뒤 심판이 동전을 던지자 극적으로 앞면이 나왔다. 1차전서 네팔에 20-21로 졌던 쿠웨이트는 동전던지기로 대회 첫 승을 올리고 네팔(2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동전던지기로 8강에 오른 셈. 몰디브 선수들은 야속한 동전 때문에 아쉬움을 곱씹었다.
오후 2시부터 열리기로 된 A조 조별리그 한국-중국 경기도 오후 2시 현재 우천으로 지연되고 있다.
인천/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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