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스리랑카와 4강 다퉈
국제대회에 처음 출전한 남자 크리켓 대표팀이 8강에 진출했다. 남자 크리켓 대표팀은 29일 인천 서구 연희크리켓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A조 조별리그 중국과의 2차전에서 88-82로 승리했다. 조별 예선에서 1승1패를 거둔 한국은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대표팀 결성 2년여 만에 공식 대회에 처음 출전해 이룬 쾌거다. 중국 크리켓 대표팀은 5~6년의 경험을 갖고 있다. 이화연 대표팀 감독은 “이 순간을 위해 1년 반 이상을 기다렸다”며 감격해했다. 한국은 30일 세계랭킹 5위 안에 드는 스리랑카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쿠웨이트와 몰디브의 B조 조별리그 경기는 비가 그치지 않아 계속 지연됐다. 결국 심판진은 세계크리켓협회(ICC) 규정에 따라 동전던지기(코인토스)로 승부를 내기로 결정했다. 심판이 던진 동전은 앞면이 나와 앞면을 선택한 쿠웨이트의 승리로 기록됐다. 1차전에서 네팔에 20-21로 패한 쿠웨이트는 첫 승을 거둬 1승1패, 조 2위로 8강에 오르게 됐다.
인천/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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