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25일 서울 명일동 배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하나투어 제공
25일 배재고 체육관서 다문화부 4팀, 유소년부 10팀 열전
하나투어 주최, 농구발전연 주관…우승팀은 해외전지 훈련
하나투어 주최, 농구발전연 주관…우승팀은 해외전지 훈련
2014 하나투어 전국 다문화-유소년 농구대회가 오는 25일 서울 명일동 배재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다문화 시대를 살아가는 유소년들에게 농구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가 주최하고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 주관해 열리게 됐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는 후원단체로 참여한다.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4개 팀만이 참가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전국 유소년 단위로 확대해 모두 14개팀이 참가한다.
다문화부는 하나투어가 운영하는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를 비롯해 지난 대회 우승팀 리틀비스트, 그리고 드림팀과 삼성리틀썬더스가 출전한다. 또 유소년부는 10개팀이 참가해 각각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이번 대회 우승팀에는 하나투어의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여행’을 통해 해외 전지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고 준우승팀과 최우수선수에게는 상패와 부상을 수여한다.
하나투어는 2012년 5월, 20여개국 40여명의 어린이로 구성된 농구단 ‘글로벌프렌즈’를 창단해, 다문화 어린이 농구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등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사회의 온정을 전하고 있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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