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특급 기대주’ 최민정(서현고)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에서 두번째 개인종목 금메달을 따내고 계주에서도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14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9초9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했다. 최민정은 이어진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도 이은별(전북도청)·김아랑·노도희(이상 한국체대)와 출전해 4분08초831의 기록으로 중국을 따돌리고 금메달을 따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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