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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간판 이승훈, 빙속 종합선수권대회 우승

등록 2014-12-24 22:33수정 2014-12-24 22:34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 / 2014.2.18(연합뉴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이승훈 / 2014.2.18(연합뉴스)
김준호는 스프린트선수권대회서 모태범 제치고 1위
한국 장거리 스피드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이승훈(대한항공)이 제69회 전국남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이승훈은 24일 서울 공릉동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남자부 1,500m(1분50초70)와 10,000m(14분08초98)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전날 500m 2위, 5,000m 1위로 종합 순위에서 중간 1위를 달린 이승훈은 이날 두 종목에서 모두 1위에 올라 최종 합계 156.921점을 획득, 종합 선두를 지켰다.

종합선수권대회는 남자부 기준으로 이틀 동안 500m와 1,500m, 5,000m, 10,000m를 치러 기록을 점수로 환산해 종합 순위를 가린다. 기록을 점수화하기 때문에 수치가 낮을수록 순위가 높다.

이승훈에 이어 2위는 김철민, 3위는 주형준(이상 한국체대)에게 돌아갔다.

이번 종합선수권대회 상위 선수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5차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정해지는 국가별 쿼터에 따라 내년 3월 캐나다에서 열리는 올라운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여자부에서는 김보름(한국체대)이 전날 500m, 3,000m에 이어 이날 1,500m(2분04초58)와 5,000m(7분34초40)까지 4개 종목 모두 1위를 휩쓸어 정상에 올랐다.

같은 기간 열린 제41회 전국남녀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는 김준호(한국체대·144.635점)가 남자 단거리 최고의 스타 모태범(대한항공·145.455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스프린트선수권대회에서는 이틀간 500m와 1,000m를 두 차례씩 뛰어 기록을 점수로 환산, 순위를 매겨 최고의 단거리 선수를 뽑는다.

이날 김준호는 500m 2차 레이스에서 모태범(35초47)과 김성규(서울시청·35초78)에 이어 3위(35초81)에 올랐고, 1,000m 2차 레이스에서는 5위(1분12초94)에 머물렀다.

그러나 전날 500m 1차 레이스에서 1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면서 종합 순위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이상화(서울시청)와 박승희(화성시청)가 불참한 여자부에서는 김현영(한국체대), 장미(한국체대), 남예원(경희대)이 1∼3위에 자리했다.

이번 스프린트선수권대회의 상위 선수는 ISU 월드컵 6차 대회 결과로 결정되는 국가별 출전권 배분에 따라 내년 2월 말 카자흐스탄에서 개최되는 스프린트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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