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삼성 ‘54점차 승부’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끈 라이벌전은 어떤 경기였을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 스포츠토토는 지난 23일 인천 전자랜드와 서울 삼성 경기에 8만2408명이 결과 맞히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최다 기록이다. 지난 시즌 뜨거운 정규리그 선두 경쟁을 벌이던 울산 모비스와 창원 엘지(LG)간 맞대결(1월21일)에서 9만2351명을 기록한 것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삼성이 프로농구 역대 최다인 54점차 참패를 당했다.
뒤를 이어 지난달 25일 치열한 중위권 대결을 펼치던 원주 동부와 안양 케이지시(KGC)의 경기가 7만7694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52개 회차를 발행한 농구토토 매치 게임은 평균 5만3618건이 판매됐고 1인당 평균 구매금액은 1만900원이라고 스포츠토토는 밝혔다.
홍석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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