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내야수 오재원 연봉 4억 계약
프로야구 두산의 오재원(29)이 4일 지난해 받던 1억7천만원보다 2억3천만원 늘어난 4억원에 연봉 재계약을 했다고 구단이 4일 밝혔다. 팀 역대 최고 인상액 기록이다. 오재원은 “올 시즌 주장으로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기일 광주FC 감독 정식 선임
광주FC를 올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으로 승격시킨 남기일(40) 감독대행이 4일 대행 꼬리표를 떼고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다. 남 감독은 “대행 신분으로 성적을 내야 한다는 부담감도 컸지만, 광주팀의 색깔을 입히고 싶다는 의지가 강했다. 클래식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미국 언론, “야구 선수 전성기는 26~28살”
미국의 <보스턴 글로브>는 2일(현지시각) 1984~2014년 30년 동안의 야구 통계를 분석한 결과 선수들의 WAR(더블유에이아르·대체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가 2를 넘는 비율은 26~28살 시기에 10%로 가장 높았다고 전했다. WAR가 2라는 뜻은 해당 선수가 평범한 선수 대신 기용됐을 때 팀에 2승을 더 안길 수 있다는 의미다. 선발 투수들은 25~26살이 전성기였고, 넓게 보면 24~29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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