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겨울올림픽 조직위원회는 6일 서울 중구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남북 분산개최 가능성 발언에 대해 “올림픽 준비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강원도민뿐만 아니라 국민을 실망시키는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조직위는 “정부에서도 분산개최 논의는 의미가 없다고 분명히 밝힌 바 있으며 실익이 없고 사회적 갈등과 혼란만 가중시킨다”며 우려의 뜻을 밝혔다. 또 남북 단일팀 구성 논의도 체육계, 정부 등과 긴밀한 협의가 필요한 사안으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뜻을 덧붙였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